꽃동네에 ‘생명의 나무'를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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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운동연대(상임대표 조성철), 생명존중시민회의(상임대표 김대선), 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이사장 오웅진 신부)이 공동 주최하는 ‘생명의 나무심기’ 행사가 지난 4월 26일 오전 11시,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개최됐다.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2017년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뜻깊은 10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 이사장 오웅진 신부와 신상현 수사를 비롯한 수도자들, 생명존중시민회의 박인주 상임고문과 김대선 상임대표, 하상훈·임삼진 공동대표와 박주선 감사와 김항균 이사, 신기왕 상임이사와 회원들, 한국생명운동연대 조성철 상임대표와 이범수 정책위원장, 윤정현 사무총장, 흥사단 애기애타 조영순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80그루의 소나무를 정성껏 심고 이름표를 걸며 나무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으며, 이어 ‘생명사랑동산’ 표지석 제막식을 거행하며 생명 보호의 의지를 다졌다.
조성철 상임대표는 “자살률 감소라는 희망과 전쟁으로 인한 생명 파괴라는 비극이 교차하는 현실 속에서 생명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겨야 한다”고 전했다. 김대선 상임대표는 “생명의 동산을 가꾸는 것은 곧 이웃 사랑의 실천”이라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고, 박인주 상임고문은 기후와 생명의 초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인식의 대전환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꽃동네 설립자 오웅진 신부는 환영사를 통해 “사랑은 생명이며, 사랑만이 생명을 살린다”는 평소의 철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헌신이 깃든 꽃동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장 보잘것없는 이에게 해준 것이 곧 내게 해준 것”이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